20201 2021년 어서오고 2020년에 대한 회고록 겸 2021년도를 준비하는 글이다. 19년의 나는 2019년에 나노신소재 공학과의 나는 오로지 전과 하나에만 매달려 있었다. 다른 일을 해보려고 해도 늘 "아 아직 전과 안 했으니까…." 라는 생각이 따라다녔고, 뭐든 애매하게 하게 되는 좋은 핑계가 되었던 것 같다. 전과 성공과 자취 시작 그렇게 원했던 전과를 하게 되면 소프트웨어 과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집이 멀어서 힘들었던 나는 외대를 재학 중이던 친구와 동묘에 자취방을 잡고 통학을 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개강이 늦춰지면서 결국 자취방을 잡은 의미가 많이 사라지기는 했다. 과외를 모집 전과하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일은 과외였다. 나노신소재에 있을 때도 프로그래밍이 필수 교양이라서 같은 과 친구들을.. 2021.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