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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어서오고 2020년에 대한 회고록 겸 2021년도를 준비하는 글이다. 19년의 나는 2019년에 나노신소재 공학과의 나는 오로지 전과 하나에만 매달려 있었다. 다른 일을 해보려고 해도 늘 "아 아직 전과 안 했으니까…." 라는 생각이 따라다녔고, 뭐든 애매하게 하게 되는 좋은 핑계가 되었던 것 같다. 전과 성공과 자취 시작 그렇게 원했던 전과를 하게 되면 소프트웨어 과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 집이 멀어서 힘들었던 나는 외대를 재학 중이던 친구와 동묘에 자취방을 잡고 통학을 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개강이 늦춰지면서 결국 자취방을 잡은 의미가 많이 사라지기는 했다. 과외를 모집 전과하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일은 과외였다. 나노신소재에 있을 때도 프로그래밍이 필수 교양이라서 같은 과 친구들을.. 2021. 1. 1.
얕고 다양한 경험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하니 대학 동기와 Zoom 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대화를 자주 나누곤 한다. 대게 내가 알려주고 친구가 질문하는 방식이였다. "처음부터 아무리 설계를 해도 언젠가는 바뀌어야 하지 않아?" 설명하는 도중에 동기가 나에게 물었다. 곰곰이 생각해봤다. "그러한 변경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 디자인 패턴의 한 역할이야" 라고 답변을 해주려다가 이렇게만 설명하면 뭔가 명료하지 않고 뒤에 설명도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서 내가 디자인 패턴에 대해서 깨닫게 된 기나긴 과정을 설명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의 경험상 프로그래밍 프로젝트는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해커톤 대회 나는 개인 프로젝트와 해커톤 대회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래밍을 시작했다. 해커톤 대회 같은 경우는 인원이 한정되어.. 2020. 12. 18.